서울예술단, '신과 함께'·'나빌레라' 들고 대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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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단이 대표 레퍼토리 '신과 함께_저승편'과 '나빌레라' 공연 실황 영상상영회를 대만에서 개최한다.
서울예술단은 지난 2020년 대만 가오슝 국립극장 개관 프로그램으로 '신과 함께_저승편'과 '신과 함께_이승편'을 연달아 초청받았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이 전면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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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서울예술단이 대표 레퍼토리 '신과 함께_저승편'과 '나빌레라' 공연 실황 영상상영회를 대만에서 개최한다.
서울예술단은 지난 2020년 대만 가오슝 국립극장 개관 프로그램으로 '신과 함께_저승편'과 '신과 함께_이승편'을 연달아 초청받았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이 전면 취소된 바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대만의 문화산업에 앞장서고 있는 udnFunLife 주관으로 공연 실황 영상상영회를 추진하게 됐다. 오는 18일 타이페이 신광극장에서 열리는 '신과 함께_저승편' 시사회를 시작으로 8월엔 타이페이·타오위안·타이중·타이난 등 4개 지역 극장에서 '신과 함께_저승편' 7회, '나빌레라' 5회에 걸쳐 상영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타이페이 공연예술센터(TPAC)에서 쇼케이스 행사와 마스터클래스도 진행한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대만 뮤지컬을 육성하고자 설립된 Glory Foundation을 주축으로 마련됐다. 18일엔 대만 뮤지컬 음악 관계자를 대상으로 '신과 함께_저승편' 신은경 음악감독 특강, 19일엔 대만 주요 공연관계자를 대상으로 이유리 서울예술단 단장 겸 예술감독의 '창작뮤지컬의 제작 과정과 한국 뮤지컬 시장에 관한 특강'이 열린다.
19일에는 '신과 함께_저승편'과 '나빌레라' 주요 곡 시연으로 꾸며지는 쇼케이스를 통해 서울예술단 작품을 다각도로 소개한다.
이유리 단장은 "해외 진출은 한국 뮤지컬 시장의 필연적인 미래 생존책"이라며 "앞으로 동북아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한국 뮤지컬을 소개하는 새로운 방식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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