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AG 금 도전' 축구대표팀, 14일 최종명단 발표…WC 3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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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최종명단이 공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엔트리 발표를 겸한 황선홍 감독 기자회견을 14일 축구회관에서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23일 막을 올리는데 당초 예정보다 빠르게 최종 엔트리를 발표할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미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선수들의 명단을 대한체육회에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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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최종명단이 공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엔트리 발표를 겸한 황선홍 감독 기자회견을 14일 축구회관에서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23일 막을 올리는데 당초 예정보다 빠르게 최종 엔트리를 발표할 계획이다.
명단 발표가 예정보다 당겨진 이유는 아시아 올림픽평의회(OCA)에서 각국 선수단 엔트리를 7월15일까지 제출하라는 지침을 내렸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미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선수들의 명단을 대한체육회에 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던 아시안게임은 코로나19 여파로 1년 미뤄지면서 선수들 연령 제한도 23세가 아닌 24세 이하로 바뀌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24세 이상 와일드카드 3명이다.
최근 중국 원정을 다녀온 황 감독은 최전방과 중원, 수비수에서 각각 1명씩 뽑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와일드카드 후보로는 미드필더 백승호(26), 수비수 박진섭(28·이상 전북)과 설영우(25), 공격수 주민규(33·이상 울산) 등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한 이강인(22), 정우영(24·슈투트가르트) 등 해외파들의 합류가 사실상 확정적인 가운데 이미 군필인 오현규(22·셀틱)의 발탁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아시안게임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주관 대회가 아니라 차출 의무가 없다.
한국 남자 축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2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3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한편 여자 대표팀 명단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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