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기술패권 전쟁 본격화…“100만명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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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바이오 데이터 기반 산업 및 연구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100만명 규모의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동향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KISTI 이슈브리프'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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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 바이오 데이터 기반 산업 및 연구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100만명 규모의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동향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KISTI 이슈브리프’를 발간했다.
KISTI는 법령에 따라 지정된 국가초고성능컴퓨팅센터로서 첨단 정보 및 연구개발 인프라의 구축 및 운영을 통해 과학기술경쟁력 강화에 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이슈브리프에서는 바이오 부문의 연구개발인프라 구축 및 운영에 있어서 KISTI 역할을 포함, 국내외 바이오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동향을 소개하고 이에 기반한 부문별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인프라는 바이오 데이터를 국가 차원에서 수집,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한 시스템과 기술로 구성된 총합으로서, 디지털 바이오 패러다임 하에서 질병 진단, 신약 개발 및 치료법 개발 등 연구혁신 및 바이오산업 성장에 있어서 필수 요소로 정의된다.
국가 바이오 데이터 기반 산업 및 연구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바이오 데이터 생태계의 가치사슬 흐름(생산→저장 및 유통→주체별 활용)에 대한 이해 및 단계별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
생산 부문에 있어서 바이오 기술 패권 대응을 위한 100만명 규모의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이 필요하며 국가 전략 자산으로서의 역할을 고려한 제도적 기반과 기술적 서비스 기반 조성이 요구된다.
데이터 공유와 연결성 강화는 바이오 데이터 제공과 유통의 주요 활성화 요인으로 통합 데이터 인프라 확대 및 AI 등 디지털 기술 활용 기반 강화가 중요하다.
대규모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특화된 바이오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여 연구 및 산업 주체가 원활하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데이터 생산자, 전문기관, 분야별 연구자 간의 연구협업 네트워크 구축 지원 및 데이터 공유체계를 통해 연구 협업을 촉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국가 전략기술 및 핵심 전략산업으로서 첨단 바이오 부문이 주목받고 있는 현 시점에서 KISTI는 바이오 빅데이터 활용 환경을 위한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가 아젠다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통합적 연구협력 생태계 조성으로 연구데이터 선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연구자를 다각도로 지원하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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