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철 원자력연 부원장, IAEA 원자력에너지 자문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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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은 임인철 원자력연 부원장(62)이 지난달 26일 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자력에너지 자문위원회(SAGNE)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3일 밝혔다.
SAGNE 위원은 매년 정례회의에서 원자력발전, 핵연료주기, 방사성폐기물 등 원자력 제반 분야에 대한 IAEA 활동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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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은 임인철 원자력연 부원장(62)이 지난달 26일 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자력에너지 자문위원회(SAGNE)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3일 밝혔다.
SAGNE는 IAEA 최고 자문기구로, IAEA 사무총장이 임명한 세계 각국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된다. SAGNE 위원은 매년 정례회의에서 원자력발전, 핵연료주기, 방사성폐기물 등 원자력 제반 분야에 대한 IAEA 활동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 부원장은 국내 원자력 분야에서 국제적 논의를 주도하고, IAEA와의 협력을 통해 회원국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위원으로 선임됐다.
임 부원장은 서울대 공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방사선산업학회 회장, 원자력협의회 회장, 한국방사선진흥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고, 연구용 원자로 국제회의(IGORR) 조직위원회 위원장, IAEA 연구로 기술실무그룹 부의장 등 국제 활동을 펼쳐온 원자력 국제 전문가다.
임 부원장은 이번 위원 선임으로 2026년까지 3년간 IAEA 정책 수립과 이행 관련 자문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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