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브라운과 여전히 연장계약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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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기존 전력 유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Boston Globe』의 애덤 히멜스바흐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이 'JB' 제일런 브라운(가드-포워드, 198cm, 101kg)과 연장계약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운이 보스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할 뿐만 아니라 핵심 전력으로 가치가 크기 때문.
브라운이 해당 조건에 계약을 맺는다면 향후 보스턴의 지출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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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기존 전력 유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Boston Globe』의 애덤 히멜스바흐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이 ‘JB’ 제일런 브라운(가드-포워드, 198cm, 101kg)과 연장계약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협상은 계약기간 5년 최대 무려 2억 9,50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브라운이 최고대우를 상회하는 조건의 계약을 수령할 수 있기 때문. 그러나 실질적인 협상 개시가 알려진 이후 좀처럼 계약 타결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에는 『The Athletic』의 제러드 위스 기자가 브라운의 이번 연장계약 협상에 진전이 있다고 알렸다. 이르면 다음 주 중에 계약이 완성될 것이라 전했다. 즉, 현지에서는 그의 연장계약을 상당히 낙관하고 있다. 브라운이 보스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할 뿐만 아니라 핵심 전력으로 가치가 크기 때문.
현지에서는 거래가 타결될 것이라는 의견이 중론이다. 세부적인 조건을 두고 조율 중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테면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을 포함할지, 트레이드키커를 계약에 삽입할 지가 관건인 것으로 짐작된다. 트레이드 거부권은 8시즌을 뛰어야 계약에 넣을 수 있는 만큼, 7번째 시즌을 마친 브라운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
브라운은 지난 시즌 67경기에 나섰다. 모두 주전으로 출장한 그는 경기당 35.9분을 소화하며 26.6점(.491 .335 .765) 6.9리바운드 3.5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렸으며, 생애 처음으로 평균 25점 고지를 넘어섰다. 네 시즌 연속 평균 20점 이상을 책임지고 있을 정도로 전력의 근간으로 거듭났다.
브라운이 해당 조건에 계약을 맺는다면 향후 보스턴의 지출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보스턴은 이번 여름에 트레이드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데려왔기 때문. 이어 거래 직후 연장계약(2년 6,000만 달러)을 안겼다. 포르징기스의 계약이 2025-2026 시즌까지이며, 주포인 제이슨 테이텀의 계약도 선수옵션을 포함해 포르징기스와 같은 기간이 종료된다.
당장 다가오는 2023-2024 시즌 연봉 총액은 문제가 없다. 이미 지출 규모가 사치세선을 넘었으나 감당할 만하다. 그러나 이후는 다르다. 포르징기스의 연봉이 소폭 줄어들긴 하나 브라운이 연간 4,000만 달러를 받는다면, 20224-2025 시즌 연봉 총액이 1억 7,000만 달러를 훌쩍 넘게 된다. 보스턴이 신중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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