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부터 다미로까지…콘서트로 소통하는 뮤지컬 배우·작곡가

최주성 2023. 7. 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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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와 작곡가의 진솔한 면모를 만나볼 수 있는 콘서트가 열린다.

13일 공연계에 따르면 뮤지컬 배우 차지연과 신영숙, 작곡가 이은영과 다미로 등은 각각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간다.

씨엘엔컴퍼니와 쇼노트는 9월 2∼3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뮤지컬 배우 차지연의 단독 콘서트 '전시회'(Exhibition)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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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대표곡 공연·자작곡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무대 마련
차지연 콘서트 포스터 [쇼노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뮤지컬 배우와 작곡가의 진솔한 면모를 만나볼 수 있는 콘서트가 열린다.

13일 공연계에 따르면 뮤지컬 배우 차지연과 신영숙, 작곡가 이은영과 다미로 등은 각각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간다.

씨엘엔컴퍼니와 쇼노트는 9월 2∼3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뮤지컬 배우 차지연의 단독 콘서트 '전시회'(Exhibition)를 개최한다.

차지연이 콘서트를 열어 팬들과 소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뮤지컬 '라이온 킹'으로 2006년 데뷔한 뒤 17년 동안 뮤지컬 '위키드', 연극 '아마데우스', 드라마 '모범택시'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이번 공연에서 차지연은 팬들과 함께 지난 17년 간의 이야기를 나누며, 출연했던 뮤지컬의 대표곡을 포함해 다양한 노래로 매력을 뽐낸다.

'친절한 영숙씨' 포스터 [샘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8월 18∼19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 '친절한 영숙씨'를 여는 배우 신영숙은 공연을 앞두고 셋리스트를 일부 공개했다.

1999년 데뷔한 베테랑 신영숙은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의 '황금별', '레베카'의 동명곡, '맘마미아'의 '더 위너 테익스 잇 올'(The Winner Takes it All) 등 자신을 대표하는 노래로 무대를 채운다.

'평행우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평소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면모도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뮤지컬 '시카고'의 '올 댓 재즈'(All that Jazz) 등 다채로운 장르의 노래를 부른다.

국립정동극장 '오걸작' 포스터 [국립정동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정동극장은 8월 11일부터 콘서트 시리즈 '오걸작:오선지 걸어가는 작곡가'를 연다.

2021년 시작해 세 번째를 맞는 '오걸작'은 뮤지컬 작곡가가 작품의 음악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는 토크 콘서트다. 뮤지컬을 대표하는 노래와 함께 공연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누는 등 생생한 음악과 이야기로 무대를 채운다.

11∼12일에는 뮤지컬 '사의 찬미', '세종 1446' '라흐 헤스트' 등에 참여한 작곡가 김은영이 나선다. 김은영은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을 게스트로 초대해 함께 '사의 찬미'의 대표곡 등을 공연한다.

뒤를 이어 18∼19일에는 음악감독 겸 작곡가 다미로가 무대에 오른다. 다미로는 '아르토, 고흐', '광염 소나타', '데미안' 등의 작품으로 대학로 뮤지컬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갖춘 작곡가다.

다미로 역시 동료 연주자, 뮤지컬 배우와 작품의 대표곡을 공연하며 즉석에서 관객의 사연을 받아 자작곡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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