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세계은행과 협력해 개발협력평가 전문성 강화키로

권오석 2023. 7. 13.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세계은행이 지난 5~12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스위소텔 방콕 라차다 호텔에서 '개발협력 평가 전문성 역량강화를 위한 코이카-세계은행 영향평가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여러 사업평가 방법론 중 '영향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여러 국제기구, 국제개발협력 기관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세계은행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받기 위해 개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5~12일 태국 방콕서 '코이카-세계은행 영향평가 워크숍' 열어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세계은행이 지난 5~12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스위소텔 방콕 라차다 호텔에서 ‘개발협력 평가 전문성 역량강화를 위한 코이카-세계은행 영향평가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이카 세계은행 영향평가 워크숍. (사진=코이카)
코이카는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성과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사업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평가를 통해 향후 유사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개선방향과 교훈을 도출하는 과정은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개발협력사업 수행을 위해 필수적이다.

이번 워크숍은 여러 사업평가 방법론 중 ‘영향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여러 국제기구, 국제개발협력 기관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세계은행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받기 위해 개최됐다. 영향평가는 국내외 국제개발협력사업 기관에서 사업의 객관적 성과 입증을 위해 활용되는 평가방식이며, 가장 정확하게 사업의 장기적 영향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알려졌다.

워크숍에는 코이카 본부 각 부서, 해외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내부평가자 중 선발된 직원 30명이 참석했다. 세계은행에서는 기관 내 국제개발협력사업 영향평가 전문부서인 개발영향평가부(DIME)에 소속된 전문 애널리스트, 연구원이 강연자로 나섰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세계은행의 평가 사례를 통해 영향평가 설계와 사업 분석 방법에 대해 학습했으며, 이를 통해 영향평가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실험설계와 데이터 분석 및 수집 방법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코이카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관의 영향평가와 평가 데이터 활용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향후 기관 사업평가 결과의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