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상반기 라방 키워드 발표...“3040 취향소비 교감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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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은 상반기 결산 라이브커머스 키워드를 '3040' '취향소비' '커뮤니티형 라방'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팬데믹을 기점으로 전세대에 걸쳐 모바일 침투율 및 탐색 소비가 확대된 가운데 잘파세대 뿐만 아니라 밀레니얼 세대, 중장년층의 라이브커머스 구매 행태도 눈에 띄게 늘어나 업계의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30대 이상 고객은 영상 매체를 통한 정보 습득에 익숙해 라이브커머스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뿐만 아니라, 구매력 또한 높아 즐겨보는 라방에서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할 경우 1020에 비해 구매 전환율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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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은 상반기 결산 라이브커머스 키워드를 '3040' '취향소비' '커뮤니티형 라방'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고객 데이터 83만건을 분석한 결과다.
CJ온스타일이 지난해부터 올 5월까지 자사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이하 라이브쇼) 이용 고객을 분석한 결과 라방에서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은 35~44세(39%)로 나타났다. 25~34세(32%)는 그 뒤를 이었다. 45~54세 역시 19%로 의미 있는 비중을 차지했다. 일반적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를 합친 신조어로 주로 1020을 말함), 젊은 세대의 전유물로 인식하는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팬데믹을 기점으로 전세대에 걸쳐 모바일 침투율 및 탐색 소비가 확대된 가운데 잘파세대 뿐만 아니라 밀레니얼 세대, 중장년층의 라이브커머스 구매 행태도 눈에 띄게 늘어나 업계의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30대 이상 고객은 영상 매체를 통한 정보 습득에 익숙해 라이브커머스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뿐만 아니라, 구매력 또한 높아 즐겨보는 라방에서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할 경우 1020에 비해 구매 전환율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3040세대 중심의 CJ온스타일 라이브쇼 이용 고객들은 패션 상품(32%)의 구매 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동 상품(13%), 가전 상품(11%)도 많이 구매했다. 평균 구매 가격은 30만 원대 이상이 25%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디지털·인테리어 등 프리미엄 리빙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큰 영향이다.
회사 측은 이 같은 고관여 상품 인기 비결로 고객과 '교감'에 중점을 둔 라이브커머스 운영 전략을 꼽았다. 구매를 결정하기까지 고객이 스스로 정보 탐색 과정을 거쳐야 하는 일반적인 e커머스 구매 행태와는 달리 라이브커머스의 경우 판매자와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가격 혜택, 제품 특장점 등을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 구매 결정을 더 쉽게 내릴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 2021년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를 론칭한 이후로 '브티나는 생활' '잘사는 언니들' 등 콘텐츠커머스를 비롯해 '엣지쇼' '맘만하니' '환승뷰티' 등 고정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브라이언, 현영 등 방송인은 물론 특정 카테고리의 전문성을 갖춘 셀러들이 매일 혹은 평일 중 고정 시간에 방송을 하는 방식이다.
'엣지쇼'의 경우 탄탄한 커뮤니티 라방으로서 자리매김해 PV(페이지뷰)가 300만회에 이른다. 누적 주문금액은 270억 원을 넘어섰다. 엣지쇼의 애청자를 지칭하는 '모서리'는 론칭 초기 1기로 시작해 이제는 4기를 모집하기에 이르렀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는 구매 혜택 보장은 물론 실시간 소통 등 셀러와의 유대감을 바탕으로 똑똑한 소비를 도와주는 매개체로서 하루가 다르게 진일보하며 모든 세대에 인정받고 있다”며 “CJ온스타일 라이브쇼는 누구나 경험해보고 싶은 특별한 상품, 독보적인 역량의 전문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라이브커머스 이용 고객 경험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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