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계 최초 액체 메탄 로켓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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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민간기업이 액체산소와 메탄을 연료로 하는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
13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민간 우주기업 랜드스페이스는 전날 오전 9시 고비사막에 있는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로켓 '주췌 2호' 발사에 성공했다.
액체 메탄 로켓 발사에 성공한 기업은 랜드스페이스가 처음이다.
랜드스페이스는 액체 연료를 사용한 로켓 발사에 성공한 두 번째 중국 민간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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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매체 “스페이스X·블루오리진 제쳤다”
중국의 민간기업이 액체산소와 메탄을 연료로 하는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
13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민간 우주기업 랜드스페이스는 전날 오전 9시 고비사막에 있는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로켓 ‘주췌 2호’ 발사에 성공했다. 액체 메탄 로켓 발사에 성공한 기업은 랜드스페이스가 처음이다.
메탄 추진 엔진은 고성능·저비용 연료로, 고체연료나 액체수소보다 오염 물질을 적게 배출해 차세대 로켓 공학 기술로 평가받는다. 올해 발사에 실패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스타십과 렐러티비티스페이스의 테란1 모두 액체산소와 메탄을 사용했다. 일부 중국과 홍콩 언론은 랜드스페이스가 미국 스페이스X와 블루 오리진을 제쳤다고 보도했다.
랜드스페이스는 액체 연료를 사용한 로켓 발사에 성공한 두 번째 중국 민간기업이다. 앞서 중국 우주기업 베이징톈빙테크놀로지가 올해 4월 케로신과 액체산소를 추진제로 사용해 발사에 성공했다.
랜드스페이스의 메탄 로켓 발사 성공은 전 세계 우주 패권 경쟁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중국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로켓 발사에 성공한 것은 중국이 복잡한 하드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것을 증명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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