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강인, '발렌시아 인연' 솔레르와 훈련 호흡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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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22)이 적응에 한창이다.
PSG 구단은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합류한 후 이틀째 훈련 모습을 약 3분짜리 영상으로 담아 공개했다.
이강인이 2011년 발렌시아 유스에 합류할 때부터 함께 해 2021년 마요르카(스페인)로 이적할 때까지 사실상 청소년기를 함께 보낸 진한 인연이다.
이강인은 2028년까지 PSG와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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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22)이 적응에 한창이다.
PSG 구단은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합류한 후 이틀째 훈련 모습을 약 3분짜리 영상으로 담아 공개했다.
전날 세계적인 스타 공격수 네이마르(브라질)와 나란히 마사지 침대에 자리한 모습이 담겨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이날은 '발렌시아 인연' 카를로스 솔레르(26·스페인)와 호흡이 눈길을 끌었다.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솔레르는 이강인보다 네 살 위로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골을 터뜨렸던 실력파다. 이강인과는 과거 발렌시아(스페인)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솔레르는 발렌시아 유스 출신으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발렌시아에서 뛰다가 PSG로 이적했다.
이강인이 2011년 발렌시아 유스에 합류할 때부터 함께 해 2021년 마요르카(스페인)로 이적할 때까지 사실상 청소년기를 함께 보낸 진한 인연이다.
둘은 밝은 표정으로 함께 훈련장에 입장하고, 스트레칭을 나란히 하며 계속 대화를 주고받았다. 훈련 이후 그라운드를 빠져나갈 때도 함께 했다. 이강인은 스페인어에 능통하다.
이날 훈련에서 이강인은 강도 높은 패스 훈련과 미니 게임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선수들을 독려하며 적극적으로 훈련을 이끌었다.
전날 이강인과 나란히 있던 네이마르는 이날 영상에 보이지 않았다. 발목 부상 후유증으로 재활과 회복에 집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 명의 스타플레이어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도 없었다. 음바페의 경우 재계약과 관련해 구단과 불편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이강인은 2028년까지 PSG와 계약을 맺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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