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세금은 어떻게?…투교협, '찾아가는 연금교육' 실시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이 '찾아가는 연금투자교육'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동필 기자)]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퇴직연금을 도입한 일반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퇴직(개인) 연금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여유로운 노후 설계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무료로 '찾아가는 연금투자교육'을 실시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신청하면 현업에서 뛰고 있는 연금전문가가 해당 기업을 직접 방문해서 2시간 동안 연금가입 필요성이나 퇴직연금제도(DC·DB), 디폴트옵션, 연금저축과 IRP(개인형 퇴직연금), 연금자산관리, 연금세제 등을 교육할 예정입니다.
퇴직연금에 가입된 임직원이 50명 이상인 기업이면 신청 가능합니다. 투교협 홈페이지에서 3주 전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은 "국내 퇴직연금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는 DC형 및 IRP적립금 규모도 급증하고 있다"라면서 "그런데 아직도 많은 투자자들이 퇴직연금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연금운용방법을 잘 몰라 연금을 방치하거나 원리금 보장상품만 운용하면서 상대적으로 퇴직연금 수익률이 저조한 것이 현실"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퇴직연금을 기존 퇴직금처럼 인식하는 경향이 아직 짙어서 방치하고 있는데,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노후가 달라질 수 있다"라면서 "직장인 대상 연금투자교육이 은퇴설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투교협은 온라인 교육도 병행해 연금 이해도 제고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투교협은 현재 연금투자교육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를 동영상과 웹북형태로 개발하여 금년도 3월부터 '플러스연금카페', '연금부자 레시피' 등 제목으로 투교협 홈페이지를 비롯해 유튜브, 네이버, 다음 등 SNS 및 포털사이트를 통해 매주 각각 2편씩 시리즈 형태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한편 2005년 설립된 투교협은 투자 관련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초·중·고·대학생을 비롯해 교사나 일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투자자 교육 등을 진행합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은행원도 대포통장 가담…합수단, 보이스피싱 일당 24명 검거
- "어? 많이 줄었네"…날아온 재산서 고지서 보니
- 돈방석? 인재이탈? 토스뱅크 '스톡옵션' 거래 풀린다 [뉴스'까'페]
- 내 집 2시간 빌려주고 60만원…'집테크' 진짜 돼? [머니줍줍]
- 유승준, 21년만에 한국 땅 밟나...오늘 항소심 판결
- [속보] 한은, 기준금리 연 3.50%로 또 동결…2·4·5월 이어 4회 연속
- DB금투 "에코프로비엠 고평가…2분기 실적 기대 이하"
- 한국타이어, 공장서 또 끼임사고…근로자 1명 숨져
- 보건노조 총파업에…복지 장관 "응급실 등 필수 의료서비스 유지"
- 기아 "美서 전기차 EV9 생산"…조지아 "내년 2분기 제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