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중소기업 안전울타리 2단계 사업 성공적 완료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7. 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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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전문가가 협력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 컨설팅을 시행하는 모습 [사진 =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내년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법)’ 적용을 앞두고 16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울타리 2단계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남부발전은 12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참여 협력사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울타리 2단계 구축사업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인력 부족으로 중대재해법 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의 안전경영체계 구축을 돕기 위해 기획된 이 사업은 작년 5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추진했다. 올해에는 16개 협력사로 확대 시행했다.

2단계 사업은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16개 협력사를 선정하고, 킥오프 회의 후 안전전문가의 현장 안전컨설팅, 안전용품 지원과 함께 위험지수가 높은 협력사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도 동시에 진행했다.

중소기업 CEO 및 안전담당자 대상으로 총 124회 현장 안전 컨설팅을 진행, 191개의 안전개선사항을 발굴했다. 또 사업 종료 후에도 참여 협력사의 안전경영 구축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사항을 피드백할 예정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향후 사업소 현장 중심으로 안전울타리 구축사업을 확대하여 협력사 안전경영 구축을 통한 ESG경영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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