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개인화 솔루션 옴니어스, ‘KAIT 고성능 컴퓨팅 연산 지원 사업’ 선정
멀티모달 기능이 결합된 대규모 언어 모델(LLM) 구축으로 초개인화 솔루션 개발
국내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확산 촉진 및 생태계 활성화 도모를 위해 진행되는 고성능 컴퓨팅 연산 지원 사업은 기업과 기관에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 사업에는 옴니어스를 포함 총 5개 국내 AI 전문 기업이 선정됐다.
옴니어스는 지난해 3월에도 320TF GPU 사업자에 선정돼 A100 16대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10억원에 상당하는 GPU 자원 52대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옴니어스는 연말까지 ‘엔비디아 테슬라 GPU A100’ 52대를 월 200만원에 이용 가능하도록 지원 받는다. 대당 천만원 이상의 고가인 GPU A100는 오픈AI의 챗GPT 등 초거대 언어학습에도 사용되고 있는 제품으로 거대 AI모델 학습에 최적화 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옴니어스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구글, 텐센트, OpenAI 등 글로벌 기업들이 연구 개발 중인 멀티모달 기능이 결합된 거대 언어 모델(LLM)을 구축해 스타일챗의 언어모델인 챗GPT의 일부 기능을 대체하고 쇼핑 커머스에 특화된 초개인화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멀티모달이 결합된 LLM은 제품 검색 시 텍스트에 국한되어 있던 인터페이스에 이미지를 더하여 색상, 디자인, 소재뿐 아니라 TPO, 스타일, 상품 활용 팁 등 자세한 정보를 고객에게 대화형 검색으로 제공해 쉽고 빠르게 최적의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옴니어스 전재영 대표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커머스에 적합한 LLM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개인을 위한 쇼핑 에이전트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5년 카이스트AI 연구실 석박사 출신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옴니어스는 초개인화 AI 솔루션 옴니커머스를 주력으로 이탈리아와 일본의 대표 커머스를 비롯해 더현대, 롯데온, LF몰, 에이블리, 브랜디 등 국내외 커머스사들의 상품 검색 및 분석,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카카오톡과 연동한 AI검색 챗봇 ‘스타일챗’을 선보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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