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미국서 만드는 첫 전기차…EV9 생산에 2억달러 투자

이동희 기자 2023. 7. 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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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000270)가 미국 공장에 약 2500억원을 투입해 대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EV9를 생산한다.

기아 미국법인은 12일(현지시간) 조지아주 공장에 2억달러를 투자해 EV9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EV9은 기아가 북미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첫 전기차가 된다.

현재 기아 조지아주 공장에서는 텔루라이드, 쏘렌토, 스포티지, K5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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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대형 전기 SUV EV9.(기아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기아(000270)가 미국 공장에 약 2500억원을 투입해 대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EV9를 생산한다.

기아 미국법인은 12일(현지시간) 조지아주 공장에 2억달러를 투자해 EV9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EV9은 기아가 북미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첫 전기차가 된다. 생산은 내년을 목표로 한다. 현재 기아 조지아주 공장에서는 텔루라이드, 쏘렌토, 스포티지, K5 등을 생산하고 있다.

기아 북미 및 기아 아메리카 숀 윤 최고경영자(CEO)는 "EV9는 텔루라이드와 마찬가지로 기아의 또 다른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제작한 차량 중 가장 정교한 모델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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