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배 “이석훈=유죄인간, 권정열=집행유예, 난 무혐의”(다시갈지도)

채널S ‘다시갈지도’

‘다시갈지도’에서 가수 고영배가 “이석훈은 유죄 인간이 맞다”고 증언한다.

13일(오늘) 방송되는 채널S ‘다시갈지도’ 67회는 ‘남태평양에 뜬 인어왕자 사이판’, ‘가성비 최고 글램핑 하노이’, ‘황금빛 휴양 도시 골드코스트’를 랭킹 주제로 ‘여름휴가 베스트 3’을 꼽아보는 가운데, 여행파트너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과 함께 고영배가 랜선 여행에 동행한다.

고영배는 김신영, 이석훈과 오프닝부터 재치 넘치는 입담을 선보여 현장을 사로잡았다는 전언. 이날 고영배는 가요계 3대 유죄 인간설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SG 워너비’ 이석훈, ‘10cm’ 권정열, ‘소란’ 고영배는 훈훈한 외모와 넘치는 끼로 ‘연예계 3대 유죄 인간’으로 꼽히고 있는바. 이에 대해 고영배는 “이전부터 꼭 정리하고 싶었다. 이석훈은 유죄 인간이 맞다. 다만 권정열은 집행유예가 떴고, 나는 무혐의로 밝혀졌다”며 자신의 유죄 인간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고영배는 ‘이석훈 모창 개인기’로 현장을 뒤집었다고. 이석훈이 노래 부를 때 취하는 특유의 45도 각도로 포즈를 세팅한 후 먼 산을 바라보며 여심을 홀리는 ‘끼 발산 창법’을 따라 해 이석훈마저 당황케 만든 것. 이에 이석훈은 “이제까지 본 내 모창자 중 가장 비슷하다”며 인정하기에 이르렀다는데.

그런가 하면 고영배는 “이석훈이 여행을 가는 조건으로 ‘다시갈지도’와 출연 종신 계약을 맺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며 사이판 대리 여름휴가를 떠난 이석훈을 견제, 쉴 틈 없는 입담으로 현장을 쥐락펴락했다는 전언.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 채널S ‘다시갈지도’의 ‘여름휴가 베스트 3’ 편은 13일(오늘)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