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격형 잠수함 약 37% 정비 중이거나 정비 대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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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부족과 공급망 문제 때문에 미국의 고속 공격형 잠수함 약 37%가 정비 중이거나 정비를 기다리고 있다고 CNN방송이 현지시간 12일 미국 의회조사국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미 해군이 보유한 49척의 고속 공격형 잠수함 중 18척이 정비 중이거나 정비 대기 중으로 유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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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부족과 공급망 문제 때문에 미국의 고속 공격형 잠수함 약 37%가 정비 중이거나 정비를 기다리고 있다고 CNN방송이 현지시간 12일 미국 의회조사국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미 해군이 보유한 49척의 고속 공격형 잠수함 중 18척이 정비 중이거나 정비 대기 중으로 유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수치는 미 해군의 고속 공격함대의 20% 가량만 정비 중일 것을 목표로 하는 수치를 크게 웃도는 것입니다.
해군이 목표를 밑돌았던 마지막 해는 2015 회계연도로, 당시에는 고속 공격함대의 19%인 10척의 잠수함이 정비 중이거나 정비 대기 중이었습니다.
이후로 가동 중지된 잠수함의 수와 비율은 꾸준히 증가해 현재 최고치인 37%에 이르렀습니다.
해군의 고속 공격형 잠수함도 10년 전 최고 53척에서 현재 49척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의회조사국 보고서는 인력 부족과 잠수함을 유지·보수할 수 있는 조선소 공간의 부족, 공급망 문제 등이 원인이라며 특히 많은 잠수함 부품이 한곳에서 공급되기 때문이라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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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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