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거 맞지?'..."토트넘, 다음 시즌 4위 예상"→이유는 '유럽대항전 안 나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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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출신의 제이미 오하라가 다음 시즌 토트넘이 4위 안에 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오하라는 토트넘이 다시 4위 안에 들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토트넘은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다시 탑4 안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4위 안에 드는 것은 분명 고무적인 일이지만, 토트넘이 유럽대항전에 진출하지 못했다는 점은 뼈를 때리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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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 출신의 제이미 오하라가 다음 시즌 토트넘이 4위 안에 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 시즌 8위로 리그를 마친 토트넘은 이를 갈면서 이적시장을 바쁘게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새 감독인 엔지 포스테코글루를 선임해 리빌딩 작업에 한창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이 추구하는 색깔에 맞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무엇보다 재미있는 축구를 강조했다. 그는 아시아 팬들에게 "새벽에 경기를 보는 아시아 팬들에게 말씀 드릴 수 있다. 절대 새벽에 우리 경기를 보면서 졸리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보통 아시아권에서 토트넘 경기를 보기 위해선 새벽에 시청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난 시즌 나왔던 단조롭고 지루한 경기에서 탈피하겠다는 의지다.
리빌딩의 일환으로 처음 영입된 선수는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다. 엠폴리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인 비카리오는 위고 요리스의 후임으로 낙점을 받았다. 세리에 A에서 선방률 5위에 랭크된 그는 검증된 자원으로 많은 기대를 받으면서 토트넘에 입성했다.
토트넘은 비카리오에 이어 제임스 메디슨도 영입했다. 레스터 시티에서 지난 시즌 핵심 역할을 했던 메디슨은 팀이 강등되자 여러 클럽들의 제안을 받았다. 특히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했다. 그리고 결국 토트넘이 메디슨을 영입하며 공격형 미드필더 보강에 성공했다.
비카리오와 메디슨에 이어 이스라엘 출신 윙어 자원인 마노르 솔로몬까지 영입했다. 토트넘은 1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솔로몬의 영입을 발표할 수 있어서 기쁘다. 이스라엘 국가대표 윙어인 솔로몬과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센터백 영입도 눈앞에 두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현재 토트넘은 볼프스부르크의 센터백 미키 반 더 벤이나 레버쿠젠의 센터백 에드몽 탑소바 둘 중 한 명을 영입할 것이라 전해진다.
한편 토트넘 출신 오하라가 리빌딩에 한창인 토트넘의 다음 시즌 예상 성적을 말했다. 오하라는 토트넘이 다시 4위 안에 들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토트넘은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다시 탑4 안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4위 안에 드는 것은 분명 고무적인 일이지만, 토트넘이 유럽대항전에 진출하지 못했다는 점은 뼈를 때리는 말이다. 지난 2009년 이후 토트넘은 14년 만에 유럽대항전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 토트넘 입장으로서는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 리그에만 집중해야 가망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 훗스퍼 공식 SNS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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