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복귀 기대' 토론토·'최지만 복귀' 피츠버그, 파워랭킹 12위·22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들 소속 팀이 MLB닷컴 파워랭킹에서 지난 발표와 똑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복귀를 기다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MLB닷컴이 13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12위에 올랐다. 중상위권을 유지하면서 후반기를 맞이하게 됐다.

토론토는 전반기 마지막 원정 6연전에서 선전했다. 6경기에서 5승 1패를 마크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스윕,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위닝시리즈(2승 1패)를 거뒀다. 시즌 성적 49승 40패를 마크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로 올라섰다.

'핫초이' 최지만이 복귀를 알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같은 자리에 섰다. 피츠버그는 22위, 샌디에이고는 19위에 랭크됐다. 두 팀 모두 반전이 필요하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와 서부지구에서 각각 4위로 처져 있어 후반기 들어 많은 승수를 쌓아야 가을잔치 진출이 가능하다.

가장 먼저 60승(29패)를 밟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1위를 지켰다. 최근 페이스가 떨어진 탬파베이 레이스가 2위, 텍사스 레인저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3~5위에 자리했다. 그 아래로 LA 다저스, 신시내티 레즈, 마이애미 말린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톱10에 포진했다. 신시내티가 상승세를 타면서 11위에서 7위로 점프한 게 눈에 띈다.

◆ MLB닷컴 선정 파워랭킹(7월 13일 발표, 괄호 안은 지난 주 순위)

1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
2위 탬파베이 레이스(2)
3위 텍사스 레인저스(3)
4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5)
5위 볼티모어 오리올스(4)
6위 LA 다저스(7)
7위 신시내티 레즈(11)
8위 마이애미 말린스(7)
9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8)
10위 휴스턴 애스트로스(9)
11위 뉴욕 양키스(10)
12위 토론토 블루제이스(12)
13위 필라델피아 필리스(13)
14위 LA 에인절스(15)
15위 밀워키 브루어스(14)
16위 미네소타 트윈스(16)
17위 보스턴 레드삭스(17)
18위 시카고 컵스(18)
19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9)
20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20)
21위 시애틀 매리너스(21)
22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22)
23위 뉴욕 메츠(23)
24위 시카고 화이트삭스(24)
25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25)
26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6)
27위 워싱턴 내셔널스(27)
28위 콜로라도 로키스(28)
29위 캔자스시티 로열스(29)
30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30)

[MLB닷컴 파워랭킹(위), 류현진(중간), 최지만. 그래픽=심재희 기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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