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리그는 1주 후 개막?' 조규성, 미트윌란 첫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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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로 향한 조규성(미트윌란)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미트윌란은 12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조규성의 첫 훈련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미트윌란이 공개한 영상에서 조규성은 웃으면서 러닝 머신 위를 달렸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월드컵 후 유럽의 러브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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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로 향한 조규성(미트윌란)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미트윌란은 12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조규성의 첫 훈련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조규성은 지난 11일 조규성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 조규성 영입 발표 사진에 독도와 백령도가 포함된 대한민국 지도를 새겨넣는 등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미트윌란이 공개한 영상에서 조규성은 웃으면서 러닝 머신 위를 달렸다. 카메라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등 여유도 있었다. 이후 새 동료들과 미니게임으로 가볍게 손발을 맞췄고,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나왔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월드컵 후 유럽의 러브콜을 받았다. 전북 현대 박지성 디렉터의 조언으로 유럽 적응을 위해 여름 이적시장을 선택했지만, 시간이 부족하다.
덴마크 수페르리가의 개막이 다른 유럽 리그보다 빠르기 때문이다.
덴마크 수페르리가는 추운 겨울로 인해 다른 유럽 리그보다 이른 7월 개막한다. 12월 초 전반기 일정을 마친 다음 2월 중순까지는 겨울 휴식기를 갖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미트윌란은 7월21일(한국시간 22일) 비도브레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후 27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콘퍼런스리그 2차 예선에 나선다.
미트윌란도 이미 프리시즌 두 차례 친선경기를 소화했다. 조규성은 마지막 친선경기에서 컨디션을 조율한 뒤 시즌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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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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