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엔 해외" 노랑풍선, 2분기 패키지 상품 예약률 전년 比 120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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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점차 완화되면서 해외여행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 노랑풍선에서는 2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 분위기를 전망하고 있으며 엔데믹 이후 첫번째로 맞는 여름 성수기 시즌을 맞이하는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예약률이 약 500% 가량이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체 매출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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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점차 완화되면서 해외여행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노랑풍선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랑풍선이 자체 분석한 데이터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패키지 상품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1천200% 이상 증가했으며,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는 약 80% 정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지난해 4분기 이후부터 올해 2분기까지 분기별 자사 채널의 신규 회원 수는 월 평균 8% 이상의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올해 6월 말 기준 MAU(월간 활성 이용자) 역시 지난해 대비 약 40%가량 상승하는 등 1분기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노랑풍선은 지난해부터 엔데믹 시대를 대비하면서 고객 유입 데이터 분석을 통해 타겟을 세분화하고 이에 맞는 테마형 여행 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힘써왔다. 또한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자체 판매채널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 3년 3개월만에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하는데 성공했다.
펜데믹 위기 속에서도 실적 개선을 이뤄내고 묵묵히 자리를 지켜준 임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노랑풍선은 스톡옵션을 지급했을 뿐만 아니라 여행업계 최초로 이익성과보상제를 실시하고 성과급을 전달하는 등 실질적인 보상으로 임직원 사기 진작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속 침체기를 겪어왔던 여행업계에서는 엔데믹으로 전환된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에 들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잠재되어 왔던 여행 소비심리가 급증함에 따라 패키지 여행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지난 1분기 호실적이 올 해까지 그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노랑풍선에서는 통상 여행업계에서 비수기로 분류되는 2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왔다. 아시아나항공과 손잡고 ‘베니스 단독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으며 에어프레미아와 함께 ‘오슬로 단독 전세기 상품’을 론칭하는 등 독립적인 패키지 여행 상품을 기획, 개발하는데 힘써왔다. 이 밖에도 베트남 달랏, 멕시코, 중앙아시아, 발칸 등 여러 지역을 대상으로 기획전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결과 노랑풍선에서는 2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 분위기를 전망하고 있으며 엔데믹 이후 첫번째로 맞는 여름 성수기 시즌을 맞이하는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예약률이 약 500% 가량이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체 매출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9월부터 12월 동계 성수기시즌을 겨냥해 에어프레이마와 협업을 통해 스페인 전세기 상품을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비수기인 2분기에도 예약률이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수치의 증감률을 보인 만큼 1분기 턴어라운드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엔데믹 이후 여행업계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당사도 이에 발맞춰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프로모션이 및 신규 상품을 개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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