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상인과 카카오로 소통한다"…카카오,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지원

손엄지 기자 2023. 7. 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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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는 지난 12일 '우리동네 단골시장' 상반기 공모 사업에 선정된 20개 시장 상인회와 함께 '점포 톡채널 지원'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단골 손님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 중기부는 전통시장 내 디지털 격차 해소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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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열린 '점포 톡채널 지원' 사업 발대식에 시장 상인회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하단 왼쪽부터 시계 방향)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장상권본부 이정욱 본부장,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 이대희 실장, 카카오 육심나 ESG 사업실장, MKYU 이지숙 마케팅사업운영본부 본부장. (카카오 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카카오(035720)는 지난 12일 '우리동네 단골시장' 상반기 공모 사업에 선정된 20개 시장 상인회와 함께 '점포 톡채널 지원'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발대식에서는 올해 8~9월 중 진행될 교육과 지난해 진행한 톡채널 사업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상인회장들도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디지털 전환에 강한 의지를 표했다.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단골 손님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00개 시장을 대상으로 '점포 톡채널 지원'과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 두가지 사업으로 운영한다.

점포 톡채널 지원은 카카오톡 채널로 손님과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전국 11개 시장이 참여했고, 총 572개 점포의 카카오톡 채널을 만들어 2만4833명의 채널 친구를 확보했다.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은 시장 대표 카카오톡 채널을 만들어 시장 내 소통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약 80개 시장을 모집할 계획이다.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는 지난 6월 전국 시장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았고, 심사를 거쳐 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 20개 시장을 선정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도 진행했다. 업무협약 체결 행사에는 카카오 육심나 ESG 사업실장, 중기부 이대희 소상공인정책실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 중기부는 전통시장 내 디지털 격차 해소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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