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에코프로·포스코퓨처엠 비중 높인 2차전지 ETF 상장

최만수 2023. 7. 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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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13일 'TIGER 2차전지소재Fn'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

이 상품은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 테마의 핵심소재 기업, 특히 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양극재 및 수직계열화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2차전지 테마 인기에 힘입어 상장 전부터 TIGER 2차전지소재Fn ETF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돼 상장일 기준 2차전지 ETF 역대 최대 규모인 1080억원 규모로 상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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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13일 ‘TIGER 2차전지소재Fn’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 이 상품은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 테마의 핵심소재 기업, 특히 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양극재 및 수직계열화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2차전지의 4대 핵심 소재는 양극재와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으로, 이 중 전기차 배터리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양극재는 가장 중요한 소재로 손꼽힌다. TIGER 2차전지소재Fn ETF의 양극재 관련 핵심기업(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LG화학 등) 비중은 12일 기준 약 87%로 국내 상장된 2차전지 ETF 중 가장 높다.

TIGER 2차전지소재Fn ETF는 국내 2차전지 수직계열화 기업에도 높은 비중으로 투자한다. 2차전지 소재 산업은 광물 조달부터 전구체 제조, 양극재 제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까지 수직계열화가 이뤄지는 추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차전지소재Fn ETF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 키움증권에서 순매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2차전지 테마 인기에 힘입어 상장 전부터 TIGER 2차전지소재Fn ETF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돼 상장일 기준 2차전지 ETF 역대 최대 규모인 1080억원 규모로 상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차전지소재Fn ETF 외에도 소재와 셀, 장비 등 2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TIGER 2차전지테마’ 2차전지 우량주 TOP10에 투자하는 ‘TIGER KRX2차전지K-뉴딜’,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등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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