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전국 교고서 '반도체 hy-스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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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반도체 인재 확대를 위해 전국 17개 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반도체 교실, GO! 반도체 hy-스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유튜브 채널과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을 통해 공개한 반도체 hy-스쿨 온라인 특강이 좋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오프라인 특강을 제공한다.

이번 오프라인 특강은 온라인 신청을 받아 전국 17개 고등학교 20개 학급을 선정했다. SK하이닉스는 경기 수원 삼인공업고와 서울 중동고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동안 선정된 학교를 모두 방문할 예정이다.

강의는 수십 년간 반도체를 연구한 사내 교육 전문 강사가 담당한다. △반도체 특강 △반도체 팹(Fab‧생산공장) 체험(영상) △웨이퍼 관찰 △방진복 체험 △선배와의 대화 등으로 구성했다.

SK하이닉스 김상호 부사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고등학생이 이공계로 대학을 진학해 반도체 관련 진로를 꿈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여하는 학생과 선생님의 니즈를 반영해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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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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