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질, 근본부터 개선”…현대차,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기업 체질, 근본부터 개선”…현대차,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지난 한 해 동안의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는 기업 생존과 지속가능성의 키워드로 떠오른 ESG경영을 강조하고, 이용자의 가독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고서 본문을 크게 ‘환경·사회·지배구조’로 나눠 구성했다. 기업의 ESG 정보공시가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이해관계자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내실 있는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에 주안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 지침(CSRD, Corporate Sustainability Reporting Directive)’ 등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ESG 정보공시 규제와 관련한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와 ‘유럽 지속가능성 보고 공시 표준(ESRS, 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 가이드라인을 추가적으로 수록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장기적인 시각으로 기업의 근본적인 체질을 바꾸어 나갈 것이며, 특히 점차 상승하는 외부의 기대 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ESG 경영 내재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