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2분기 패키지 수요 전년比 120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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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104620)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노랑풍선이 자체 분석한 데이터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패키지 상품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1200% 이상 증가했으며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약 80% 정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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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이어 비수기 2분기도 실적 호조 전망"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노랑풍선(104620)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노랑풍선이 자체 분석한 데이터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패키지 상품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1200% 이상 증가했으며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약 80% 정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4분기 이후부터 올해 2분기까지 분기별 노랑풍선 채널의 신규 회원 수는 월 평균 8% 이상의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올해 6월 말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MAU)도 지난해 대비 약 40%가량 상승했다.
노랑풍선 측은 "지난해부터 고객 유입 데이터 분석을 통해 타겟을 세분화해 테마형 여행 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하는 등 선제 대응에 힘썼다"며 "자체 판매채널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 3년 3개월 만에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노랑풍선은 코로나 팬데믹 동안 임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스톡옵션을 지급했으며 여행업계 최초로 이익성과보상제를 실시해 성과급을 전달한 바 있다.
또 노랑풍선은 통상 여행업계에서 비수기로 분류되는 2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아시아나항공과 손잡고 '베니스 단독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으며 에어프레미아와 함께 '오슬로 단독 전세기 상품'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엔데믹 이후 첫번째로 맞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는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예약률이 약 500% 가량이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비수기인 2분기에도 예약률이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수치의 증감률을 보인 만큼 1분기 턴어라운드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엔데믹 이후 여행업계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당사도 이에 발맞춰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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