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복심’ 윤건영, 尹에 “국제 호구 인증, 文정부면 이렇게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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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초선·서울 구로을)은 13일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전날 열렸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일본이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적으로 용인해준 거지 않나"라며 "정상회담이 대한민국이 일본 들러리 서는 장이 돼 버린 것이다. 국제적으로 호구 인증한 것"이라고 혹평했다.
윤 의원은 이러한 조건을 일본 측이 수용했는지를 정의용 전 외교부 장관에게 물어보니 '택도 없는 소리 하지 마라'라는 답을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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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초선·서울 구로을)은 13일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전날 열렸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일본이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적으로 용인해준 거지 않나”라며 “정상회담이 대한민국이 일본 들러리 서는 장이 돼 버린 것이다. 국제적으로 호구 인증한 것”이라고 혹평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의혹에 대해선 “옛날 어르신들이 ‘시끄러운 쪽이 범인’이라고 했다”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도마에 올렸다. 윤 의원은 “야당이 의혹을 제기한다고 해서 1조8000억원짜리 국책사업을 백지화한다는 게 과연 상식에 맞는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종점이 바뀌면 용산에 사는 분이 이득을 보는가, 양산에 사는 분이 이득을 보는가”라며 “땅 한 평 가진 분은 용산 아닌가”라고 했다.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가 양평군 강상면 일대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전임 양평군수와 친하다는 세간의 말에 대해선 “택도 없는 이야기”라고 잘라 말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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