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나 따라하던 나선욱, 너무 미웠었다" 고백 [라디오스타]

2023. 7. 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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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래퍼 스윙스가 한때 나선욱을 미워했었다고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라스 금쪽 상담소' 특집으로 꾸려졌다. 특별 MC로 방송인 덱스가 출연했고 게스트로는 배우 최성국, 가수 세븐과 스윙스, 유튜버 나선욱이 출연했다.

이날 스윙스는 "나를 놀리는 사람들이 많다. 유명한 일화에 대해 말하자면, 춤추는 영상을 하나 올렸는데 '돈까스가 가루 턴다'는 댓글이 있었다. 어떤 날은 그게 장난으로 안 보이는 날이 있지 않나. 그래서 그날 그 계정을 차단했다. 그 당시 몇십 개의 계정을 차단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몇 년이 지나다 보니 이제 (놀림 당하는 것에) 고수가 됐다. 이제는 나를 놀리는 댓글을 보면 웃고 넘기거나 1초만 열 받고 넘긴다"고 덧붙였다.

스윙스를 따라한 부캐릭터 '헛스윙스'로 활동했던 나선욱은 스윙스와 돈까스 집에서 우연히 마주쳤다는 경험담을 털어놨다. 나선욱은 "당시 스윙스에게 '형님을 따라하는 유튜버다'라고 나를 소개했다. 그런데 스윙스가 '내가 당신 어디까지 올라가는지 지켜보겠다.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만나자'고 이야기해줬다. 그 큰 무대가 '라디오스타'인 것 같다"며 벅차했다.

스윙스는 이에 대해 "기억난다. 그때는 저를 흉내내는 유튜버들이 점말 많았다. 헛스윙스를 보니 나를 조롱하는 느낌을 받아서 사실 되게 미워하고 있었다. 지금은 감정이 풀렸지만 그때는 정말 너무 미웠다"고 고백했다.

또 "나선욱이 요즘 정말 잘하더라. 정말 고수가 된 느낌이다.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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