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시카고, 유타, 타일러 히로 트레이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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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의 타일러 히로(가드, 196cm, 88kg)가 주목을 받고 있다.
『Yahoo Sports』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다수의 구단이 히로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브루클린은 데미언 릴라드(포틀랜드)가 트레이드를 요청한 이후, 해당 트레이드를 통해 히로를 데려오길 바랐다.
간단한 골자는 릴라드가 마이애미로, 히로가 브루클린으로, 브루클린의 지명권이 포틀랜드로 향하는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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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의 타일러 히로(가드, 196cm, 88kg)가 주목을 받고 있다.
『Yahoo Sports』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다수의 구단이 히로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브루클린 네츠, 시카고 불스, 유타 재즈가 거론됐다. 이들 모두 전력을 한 층 더 끌어올리길 바라는 만큼, 히로를 통해 외곽 전력을 좀 더 다지겠다는 의도다. 히로의 가치는 최소 1라운드 티켓 한 장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루클린은 단연 눈길을 끈다. 브루클린은 데미언 릴라드(포틀랜드)가 트레이드를 요청한 이후, 해당 트레이드를 통해 히로를 데려오길 바랐다. 브루클린이 다수의 자산을 갖고 있기 때문. 그러나 마이애미는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어 브루클린이 내줄 만한 카드가 마땅치 않다. 릴라드 트레이드에 낀다면 훨씬 더 나은 조건으로 협상을 이어갈 만하다.
간단한 골자는 릴라드가 마이애미로, 히로가 브루클린으로, 브루클린의 지명권이 포틀랜드로 향하는 조건이다. 그러나 포틀랜드가 복수의 유망주와 다수의 지명권을 바라고 있어 당장 조건을 꾸리기 쉽지 않다. 유망주 확보가 어렵기 때문. 마이애미와 브루클린은 유망주를 두루 갖추고 있는 팀이 아니다.
만약, 브루클린이 히로를 데려간다면, 미칼 브리지스, 캐머런 존슨과 함께 튼튼한 전력을 구축하게 된다. 20대 중반인 세 명의 영건으로 팀의 중심을 잡을 수 있다. 도리언 피니-스미스나 로이스 오닐은 트레이드에 포함될 수도 있으나 이들 중 한 명을 유지한다면 벤치 전력까지 다질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시카고의 흥미는 다소 예상 밖이다. 그러나 주포인 잭 라빈 트레이드를 두고 주사위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상하지 않다. 다만, 라빈과 히로의 직접적인 교환은 어려워 보이며, 마이애미가 바랄 지도 의문이다. 릴라드가 마이애미행을 바라고 있기 때문. 즉, 자세한 의도를 파악하긴 어려우나 라빈을 내보낸다면, 히로 트레이드에 달려 들 만하다.
유타는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 이미 안쪽 전력을 잘 갖추고 있기 때문. 히로가 들어온다면 좀 더 전도유망한 팀으로 바뀔 수 있다. 라우리 마카넨과 워커 케슬러에 히로가 더해진다면 전력의 중심을 잡기 충분하다. 여기에 다수의 유망주가 포진하고 있어 전열 정비가 훨씬 더 수월해 진다. 콜린 섹스턴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시카고와 유타가 히로를 직접 겨냥하긴 쉽지 않다. 트레이드 시장에서 가치가 한 두 장의 1라운드 지명권으로 정해졌다고 하더라도 마이애미가 현재 기조를 유지하길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애미는 지난 2020년에 이어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동부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했다. 대권 주자로 군림하길 바라고 있기 때문. 시카고와 유타에 필적한 전력이 없다.
한편, 히로는 지난 시즌 67경기에서 경기당 34.9분을 소화하며 20.1점(.439 .378 .934) 5.4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21-2022 시즌에 생애 첫 올 해의 식스맨에 선정됐다. 이어 완전한 주전으로 나선 그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평균 20점을 책임지며 핵심 전력으로 거듭났다. 다가오는 2023-2024 시즌부터 연장계약(4년 1억 2,000만 달러)이 적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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