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VS 샌디에이고 메이저리그 개막전, 한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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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경기가 서울에서 열린다.
미국 밖에서 MLB 개막전이 열리는 건 서울이 9번째며, 아시아 도시로서는 일본 도쿄에 이어 2번째다.
MLB 공식 개막전이 미국 밖에서 열리는 건 1999년 멕시코 몬테레이, 2000년·2004년·2008년·2012년·2019년 일본 도쿄, 2001년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2014년 호주 시드니에 이어 내년 서울이 9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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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경기가 서울에서 열린다. 미국 밖에서 MLB 개막전이 열리는 건 서울이 9번째며, 아시아 도시로서는 일본 도쿄에 이어 2번째다.
샌디에이고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은 금의환향해 한국인 선수들과 인연이 깊은 다저스를 상대로 고국 팬 앞에서 한 단계 성장한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경기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경우 김하성으로선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옛 홈구장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다저스는 국내 선수들이 뛰었던 구단으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편이다. 박찬호와 최희섭, 서재응, 류현진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기도 했다. 클레이튼 커쇼 등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들도 포진해 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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