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연봉 1위'가 한국인?…신중호 대표 '450억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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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호 Z홀딩스 대표가 지난해 일본에서 최고 연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 대표는 스톡옵션(stock option/주식매수 선택권) 평가액을 포함해 48억6000만엔(약 450억원)을 받았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쿄상공리서치의 자료를 인용해 신중호 Z홀딩스 대표가 지난해 일본의 보수 총액 1위였다고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신 대표는 지난해 일본에서 받은 보수 총액이 최대인 임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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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호 Z홀딩스 대표가 지난해 일본에서 최고 연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 대표는 스톡옵션(stock option/주식매수 선택권) 평가액을 포함해 48억6000만엔(약 450억원)을 받았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쿄상공리서치의 자료를 인용해 신중호 Z홀딩스 대표가 지난해 일본의 보수 총액 1위였다고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신 대표는 지난해 일본에서 받은 보수 총액이 최대인 임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신 대표는 지난해에도 일본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기업인 1위에 집계된 바 있다. 신중호 라인 대표 겸 Z홀딩스 GCPO로 43억3000만엔(411억원)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41억엔이 스톡옵션이었다.
일본의 경우 최고경영자에 대한 보수가 낮지만, 해외의 유명 경영자를 스카우트할 때는 해외 연봉을 맞춰주려다 보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 대표가 재직 중인 Z홀딩스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각각 자회사였던 라인과 야후재팬을 통합해 만든 회사다.
이어 2위는 소니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요시다 겐이치로 대표로 보수 총액은 20억8000만엔. 음악 사업이나 스마트폰용 화상 센서를 다루는 반도체 사업 등이 호조를 보이면서 주당이익(EPS)과 연동하는 성과 보수가 대폭 늘었고 여기에 스톡옵션도 많았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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