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단, 대만서 '신과 함께' '나빌레라' 영상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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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단은 대만과의 국제교류 사업 일환으로 대표 레퍼토리 '신과 함께_저승편', '나빌레라' 공연 실황 영상 상영회를 개최하고, 타이페이 공연예술센터(TPAC)에서 쇼케이스와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18일 대만 뮤지컬 음악 관계자를 대상으로 '신과 함께_저승편' 신은경 음악감독의 특강, 19일에는 대만 주요 공연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이유리 단장 겸 예술감독의 '창작뮤지컬의 제작 과정과 한국 뮤지컬 시장에 관한 특강'을 TPAC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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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창작진 대상 마스터클래스·쇼케이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예술단은 대만과의 국제교류 사업 일환으로 대표 레퍼토리 ‘신과 함께_저승편’, ‘나빌레라’ 공연 실황 영상 상영회를 개최하고, 타이페이 공연예술센터(TPAC)에서 쇼케이스와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 타이페이 신광극장에서 열리는 ‘신과 함께_저승편’ 시사회를 시작으로 8월에는 타이페이, 타오위안, 타이중, 타이난 등 4개 지역의 극장에서 ‘신과 함께_저승편’, ‘나빌레라’의 상영회를 각각 7회, 5회씩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예술단은 국공립단체로서 한국 뮤지컬의 위상을 재고하고 대만 뮤지컬 시장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자 현지 단체와 뮤지컬 창작 마스터클래스 및 쇼케이스 행사를 공동 기획했다.
마스터클래스는 대만 뮤지컬을 육성하고 산업화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글로리 파운데이션(Glory Foundation)을 주축으로 마련됐다. 18일 대만 뮤지컬 음악 관계자를 대상으로 ‘신과 함께_저승편’ 신은경 음악감독의 특강, 19일에는 대만 주요 공연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이유리 단장 겸 예술감독의 ‘창작뮤지컬의 제작 과정과 한국 뮤지컬 시장에 관한 특강’을 TPAC에서 개최한다. 이날 저녁에는 ‘신과 함께_저승편’, ‘나빌레라’의 주요 넘버 시연으로 꾸며지는 쇼케이스도 선보인다.
이유리 서울예술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해외 진출은 한국 뮤지컬 시장의 필연적인 미래 생존책이고 한국 창작뮤지컬을 해외에 소개하는 방식도 다양해 져야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영상상영회 뿐만 아니라 현장예술로서의 특성을 살리는 입체적인 구성으로 작품 소개를 시도한 사례다. 앞으로 동북아시아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한국 뮤지컬을 소개하는 새로운 방식을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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