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17년 몸담은 SM 떠난다…"재계약 않기로" [공식]

2023. 7. 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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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13일 SM엔터테인먼트는 "김민종과의 전속계약이 6월말 종료됐으며 더 이상 재계약하지 않기로 상호 협의했다"며 앞으로 김민종이 걸어갈 새로운 길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민종은 SM엔터테인먼트와 지난 2006년 전속계약을 맺은 뒤 17년간 몸담아왔다.

'친(親) 이수만계'로 알려진 김민종은 지난 2월 이수만 전 SM 프로듀서의 퇴진을 두고 SM엔터테인먼트가 내분을 겪을 당시 공개적으로 사측을 비판하고 나서기도 했다.

당시 김민종은 SM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배우이자 가수로서 저를 비롯한 SM 아티스트의 활동에는 선생님의 프로듀싱과 감각적 역량이 꼭 필요하다. 부족한 부분은 함께 채워나가면 된다"며 이수만에 힘을 실어줬다.

결국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이 전 프로듀서는 최근 '드론 택시'를 만드는 중국 자율주행항공기 업체 이항(Ehang)에 거액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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