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태경비케이, 정부 '탄소복합재 개발' 협의체 구성… 2차전지 필수 소재 코크스 공급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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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탄소복합재 개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수요·공급 기업 및 연구기관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한 가운데 태경비케이의 주가가 강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장영진 산업부 1차관, 탄소 복합재 공급·수요 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복합재 점프-업 파트너십'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태경비케이는 독과점 체제로 2차전지(배터리) 음극재 필수 소재인 코크스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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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10시3분 현재 태경비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270원(3.20%) 오른 8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장영진 산업부 1차관, 탄소 복합재 공급·수요 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복합재 점프-업 파트너십'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수요 기업으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한항공, 이노스페이스, 밥스, JPI 헬스케어 등이, 공급 기업으로는 효성첨단소재, 포스코퓨처엠, 제이오, 참그래핀 등이 참여했다.
탄소복합재는 탄소섬유, 활성탄소, 인조흑연, 탄소나노튜브(CNT) 등 가볍고 강도가 높은 물리적 특성을 갖는 소재다. 이 중 탄소섬유는 도심항공교통(UAM), 우주발사체 등에 쓰이고, 탄소나노튜브는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핵심 소재로 활용된다.
태경비케이는 독과점 체제로 2차전지(배터리) 음극재 필수 소재인 코크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고유황 페트로 코크스 가공품 판매를 통해 축적한 기술 및 품질 노하우를 적용해 무연분탄 및 유연탄 혼합 가공분탄 제품을 공급하는 등 품목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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