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반란 직후 CIA 통화 사실 인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의 해외 정보기관 수장이 지난달 바그너그룹 반란 직후 미국 중앙정보국 수장과 통화를 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타임스는 번스 국장이 반란 사태가 마무리된 뒤 나리시킨 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미국이 바그너그룹의 무장 반란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것을 설명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해외 정보기관 수장이 지난달 바그너그룹 반란 직후 미국 중앙정보국 수장과 통화를 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화는 반란 사태가 아닌 우크라이나 문제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나리시킨 러시아 대외정보국 국장이 지난달 말 윌리엄 번스 미국 CIA 국장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리시킨 국장은 번스 국장이 지난달 24일 벌어진 무장 반란 사건을 언급했다면서도 약 한 시간 동안 이어진 대부분의 통화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어떻게 할 것인지 검토하고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타임스는 번스 국장이 반란 사태가 마무리된 뒤 나리시킨 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미국이 바그너그룹의 무장 반란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것을 설명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CIA는 나리시킨 국장의 발언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3055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속보] 기준금리 3.5% 유지‥4회 연속 동결
- 기시다, 후쿠시마 오염수 "'여름 무렵' 방류 계획에 변화 없어"
- 수도권 최대 250mm‥이 시각 기상센터
- 텃밭에 아이 묻은 친모 송치‥미안하지 않냐 물음에 묵묵부답
- 동급생 살해 고교생 긴급체포‥범행 직후 자수
- "영장 없잖아요! 다음에 와요"‥들어가보니 "까르띠에 구찌, 돈다발도 있네"
- [와글와글] 2차로 뛰어들어 달리던 차에 '꽝'‥안타까운 말의 죽음
- '마약음료' 주범 중국서 검거‥샤니 또 '끼임 사고'
- "방류에 한국 참여, 기준 초과시 중단" 요청
- 보이스피싱 합수단, 유령 법인 명의 대포 통장 유통 일당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