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개막전, 내년 3월 서울서 개최…다저스-파드리스 2연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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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한국 서울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3일 오전(한국시간)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내년 3월 20∼21일 서울에서 정규리그 개막전을 벌인다고 발표했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개막전 대결은 한국 야구팬을 위한 맞춤형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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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한국 서울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3일 오전(한국시간)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내년 3월 20∼21일 서울에서 정규리그 개막전을 벌인다고 발표했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개막전 대결은 한국 야구팬을 위한 맞춤형 카드. 샌디에이고에는 현재 김하성이 주전 내야수로 활약 중이다. 다저스는 박찬호를 비롯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몸담은 팀으로 한국팬들에게 상당히 친숙하다.
한국은 멕시코 몬테레이(1999년)와 일본 도쿄(2000·2004·2008·2012·2019년), 호주 시드니(2014년)에 이어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개최하는 4번째 국가가 됐다. 경기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 메이저리그사무국 서울사무소는 지난 5월 고척스카이돔을 찾아 시설을 둘러봤고, 야구장 사용 계약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 캐스틴 다저스 사장은 "박찬호(은퇴), 최희섭(현 KIA 타이거즈 코치), 류현진(현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다저스에서 뛴 선수들을 포함해 풍부한 야구 전통과 재능을 지닌 한국에서 우리 선수들이 기량을 뽐낼 생각에 설렌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에릭 그룹너 샌디에이고 구단 최고경영자도 "한국은 풍부한 전통과 열정적인 팬, 현재 샌디에이고 팬들이 좋아하는 김하성을 비롯한 재능 있는 선수들을 지닌 대단한 야구의 나라"라고 기대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24년 서울시리즈를 시작으로 4월 28∼29일 멕시코시리즈(휴스턴 애스트로스-콜로라도 로키스), 6월 9∼10일 런던시리즈(뉴욕 메츠-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시범경기 기간인 3월 10∼11일 도미니카공화국 시리즈(보스턴 레드삭스-탬파베이 레이스)까지 4차례 월드 투어를 벌인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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