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드림, 멕시코서 월드 투어 화려한 피날레
그룹 NCT 드림이 두 번째 월드 투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NCT 드림은 작년 9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26개 도시에서 총 41회에 걸쳐 두 번째 월드 투어 ‘더 드림 쇼2’를 진행했다.
특히 NCT 드림은 이번 투어로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잠실주경기장에 입성해 첫 단독 콘서트 대비 5배 커진 규모로 눈부신 성장을 실감케 했으며, 일본 쿄세라돔 오사카와 서울 고척스카이돔까지 대형 공연장을 섭렵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더불어 첫 북미, 남미, 유럽 투어를 통해서는 더 넓은 세계 무대로 나아갔고, 아시아 지역 순회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월드와이드 행보를 보여줬다.
이번 월드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멕시코 공연은 11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의 아레나 CDMX에서 펼쳐졌으며, 3시간여 동안 멤버들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를 만끽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공연이 됐다.
이날 공연에서 NCT 드림은 ‘버퍼링’, ‘비트박스’, ‘캔디’, ‘맛’, ‘헬로 퓨처’ 등 히트곡을 비롯해, 런쥔, 해찬, 천러의 감미로운 ‘쏘리, 하트(Sorry, Heart)’, 마크, 제노, 재민, 지성의 강렬한 ‘세터데이 드립’ 등 유닛 무대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대규모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NCT 드림은 오는 17일 정규 3집 ‘ISTJ’(아이에스티제이)를 발표한다. 선주문량만 410만 장을 넘는 자체 신기록을 세우는 등 역대급 컴백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가 높아진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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