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펄어비스,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3' 참가···차기작 공개하나

김성태 기자 2023. 7. 13.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넥슨과 펄어비스(263750)가 다음 달 독일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3'에 참가한다.

1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펄어비스가 게임스컴을 주관하는 전시기획사 쾰른메세가 공개한 참가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참석 예정
[서울경제]

넥슨과 펄어비스(263750)가 다음 달 독일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3'에 참가한다.

1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펄어비스가 게임스컴을 주관하는 전시기획사 쾰른메세가 공개한 참가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넥슨은 게임스컴에서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라인업은 나오지 않았으나, 북미·유럽권 게이머를 겨냥해 제작 중인 '더 파이널스'·'워헤이븐'·'퍼스트 디센던트' 등을 공개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펄어비스는 내년 출시 예정인 차기작 '붉은사막'을 선보일 가능성이 점쳐진다. 증권가에서는 펄어비스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8월 게임스컴에서 ‘붉은사막’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출시 시점까지 마케팅이 진행되면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며 “최근 게임사 주가에 게임 퀄리티, 유저 반응, 글로벌 게이머 및 평론가들의 평가 등 정성적인 요인들이 반영되고 있는 만큼 펄어비스의 개발력이 하반기에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와 손을 잡은 아마존게임즈는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를 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사가 아닌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도 이번 게임스컴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을 비롯해 PC 모니터, SSD 등 게이머에 특화된 여러 제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일본 게임사 닌텐도·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세가가 게임스컴에 참가할 예정이다. 중국 게임사 호요버스와 레벨인피니트(텐센트)도 이름을 올렸다.

틱톡,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등 게임사가 아닌 기업도 참가사 명단에 포함됐다.

게임스컴 2023은 8월 23~27일(현지 시간) 독일 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종합 게임 전시회로, 북미의 E3·일본의 도쿄게임쇼(TGS)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린다. 올해 북미 지역 게임쇼인 E3가 취소되고, 내년과 내후년 행사까지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지며 게임스컴 2023은 조명을 받고 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