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AI·빅데이터·컨설팅 분야 인재 3人 영입

CJ대한통운은 신규 임원(경영리더)으로 김정희 데이터·설루션그룹장, 김민수 AI·빅데이터담당, 김민정 전략영업컨설팅담당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정희(왼쪽) 데이터·솔루션그룹장, 김민수(가운데) AI·빅데이터담당, 김민정(오른쪽) 전략영업컨설팅담당 경영리더/CJ대한통운 제공

앞서 CJ대한통운은 그간 유지해 온 인프라, 규모 중심의 사업구조를 첨단기술 중심으로 개편했다. 또 AI·빅데이터 기반의 사업구조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 데이터·설루션그룹을 신설했다.

신설 데이터·설루션 그룹을 총괄하게 된 김정희 경영리더는 서울대에서 전기공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네이버(NAVER)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최초로 상용화한 음성검색, 인공지능 번역 등 다수의 상용화 서비스를 개발했다. 현대차에서는 인공지능(AI) 전문 조직 ‘에어스(AIRS) 컴퍼니’ 대표와 최고데이터책임자(CDO)를 겸직했다.

김민수 경영리더는 데이터·설루션 그룹 산하 AI·빅데이터담당을 맡는다. 김민수 경영리더는 카이스트에서 머신러닝, 데이터베이스 등을 전공하고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 AI 선행연구 부서장, 신한은행 AI 유닛장 겸 신한 AI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지내며 예측분석, 대규모 언어처리, 문서이해 등의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

전략영업컨설팅담당을 맡게 된 김민정 경영리더는 인하대 물류대학원에서 글로벌물류경영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삼성SDS 물류혁신담당 책임컨설턴트, KPMG와 딜로이트컨설팅 물류팀 리더를 거쳤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