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광고 은퇴 선언' 번복 "다시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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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상업 광고 출연 중단을 선언한 가수 이효리가 11년 만에 자신의 뜻을 번복했다.
2013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효리는 "저는 그걸 먹고 살을 뺀 게 아니고, 그 화장품을 발라서 예뻐진 게 아닌데 자꾸 사람들한테 '이것만 있으면'이라고 얘기할 수밖에 없더라"라며 "이제까지는 별 생각 없었는데 어느 순간 오래 활동하다 보니 대중과도 오랜 친구 같은 느낌이 들면서 이제는 솔직한 얘기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다"라고 상업 광고 출연 중단 의사를 밝힌 이유를 직접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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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2012년 상업 광고 출연 중단을 선언한 가수 이효리가 11년 만에 자신의 뜻을 번복했다.
이효리는 13일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 광고 문의는 안테나 뮤직으로"라고 적은 후 과거 자신이 찍은 광고 사진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2012년 더이상 상업 광고를 찍지 않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피력한 바 있다.
2013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효리는 "저는 그걸 먹고 살을 뺀 게 아니고, 그 화장품을 발라서 예뻐진 게 아닌데 자꾸 사람들한테 '이것만 있으면'이라고 얘기할 수밖에 없더라"라며 "이제까지는 별 생각 없었는데 어느 순간 오래 활동하다 보니 대중과도 오랜 친구 같은 느낌이 들면서 이제는 솔직한 얘기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다"라고 상업 광고 출연 중단 의사를 밝힌 이유를 직접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제 그 제품을 쓰면서 광고하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그런 건 없었다. 채식을 하면서 우유라든지 동물 실험을 한 화장품 (광고를) 할 수 없게 되면서 자연스럽게"라며 "막판에는 들어오는 것도 없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무려 11년 만에 자신의 소신을 꺾고 상업 광고 출연 의사를 직접 밝혀 눈길을 끈다.
이효리는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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