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中企' 찾은 고용장관…"빈일자리 지원대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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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른바 '뿌리산업'으로 불리는 기초 제조업 중소업체를 찾아 빈일자리 지원대책 정책을 적극 홍보했다.
이 장관은 "정부가 지난 12일 뿌리산업 등 구인난을 겪고 있는 업종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제2차 빈일자리 해소방안을 발표했다"며 "올해 고용부와 인천시가 협업하는 뿌리산업 빈일자리 해소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다른 지역까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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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근로제 도입 ·기숙사비 지원 등 현장 홍보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른바 '뿌리산업'으로 불리는 기초 제조업 중소업체를 찾아 빈일자리 지원대책 정책을 적극 홍보했다.
이 장관은 13일 오전 인천 서구에 위치한 중소 뿌리산업 기업인 에스틸을 방문했다.
에스틸은 건설 및 채광용 기계장비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무(無)정년·무해고·무임금체불' 등 3대 경영방침을 표방하고 있다. 인천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과 강소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 장관의 방문은 정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빈일자리 해소 방안을 적극 홍보하기 위함이다.
앞서 정부는 기존에 빈일자리 지원 업종 6개에서 건설업·해운업·수산업·자원순환업 등 4개를 추가 지정했다. 특히 뿌리산업 맞춤형 지원대책도 발표했는데, 경력단절 여성 등 유휴인력 활용 확산을 위해 유연한 근로시간 활용을 지원하고 지자체를 중심으로 뿌리산업 특화 일자리 매칭을 위한 '뿌리산업 도약센터' 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광역시와 함께 시행하는 '인천 뿌리산업 빈일자리 해소 사업'에는 ▲내일채움공제 및 컨설팅(신규채용자 가입시 연간 400만원 지원) ▲여성인력을 위한 유연근로시간 활성화 ▲훈련수료자 뿌리산업 안착 지원 ▲기숙사비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중 에스틸은 청년채용과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뿌리내일채움공제와 뿌리기업 컨설팅을 지원 받을 예정이다.
이 장관은 "정부가 지난 12일 뿌리산업 등 구인난을 겪고 있는 업종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제2차 빈일자리 해소방안을 발표했다"며 "올해 고용부와 인천시가 협업하는 뿌리산업 빈일자리 해소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다른 지역까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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