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사·개헌논의 한눈에…'대한민국 헌정포털' 오픈

임종명 기자 2023. 7. 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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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헌정사와 제도에 대한 자료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가 개설됐다.

향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설치 등으로 개헌 논의가 진행될 경우 진행 사항을 해당 홈페이지에 올려 국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며, 국민 참여 게시판을 통해 국민이 헌법과 선거제도 등 헌정제도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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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위로 파란 가을 하늘이 펼쳐져 있다. 2018.09.05.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대한민국 헌정사와 제도에 대한 자료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가 개설됐다.

국회사무처는 13일 오전 10시 헌법 개정 등 대한민국 헌정제도와 관련한 현황 및 자료를 하나의 홈페이지에서 파악할 수 있는 '대한민국 헌정포털(constitution.assembly.go.kr)을 오픈했다.

홈페이지에는 헌정사를 비롯해 국내외 헌법 제도를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낸 섹션도 있다. 국민들이 헌법과 개헌 절차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1987년 개정 헌법 이후의 개헌 논의 관련 자료도 망라돼 있다. 과거 국회의장 자문기구(2008년, 2014년)와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2017년) 등에서 논의된 개헌 자료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및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른 법률 개정 사항과 국회 심사 현황도 살펴볼 수 있고, 헌법적 가치를 방향으로 법제의 방향을 제시하는 '헌법과 법제' 보고서도 별도 섹션으로 정리했다.

향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설치 등으로 개헌 논의가 진행될 경우 진행 사항을 해당 홈페이지에 올려 국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며, 국민 참여 게시판을 통해 국민이 헌법과 선거제도 등 헌정제도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국회사무처는 "향후 '대한민국 헌정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시대 정신을 반영하는 개헌에 관한 국민적 공감도를 높이고 개헌 논의가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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