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부산에코델타시티 24블록 수주…‘어울림’ 아파트 선보인다

김성훈 기자 2023. 7. 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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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은 부산도시공사가 발주한 '에코델타시티 24블록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건립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금호건설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안전·재난 분야에서도 경쟁사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건설사의 유동성 위기에 선제 대비할 수 있는 '재무 건전성' 배점에서도 후한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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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코델타시티 24블록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건립사업 조감도. 금호건설 제공

금호건설은 부산도시공사가 발주한 ‘에코델타시티 24블록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건립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2621억 원이다. 내년 11월 착공해 오는 2027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안전·재난 분야에서도 경쟁사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건설사의 유동성 위기에 선제 대비할 수 있는 ‘재무 건전성’ 배점에서도 후한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부산에코델타시티에 들어선다. 연면적 14만8961㎡에 지하 2층∼지상 15층, 16개 동, 전용면적 59·84㎡ 중소형 평형 1023가구로 구성된다. 59㎡ 4개 타입, 84㎡ 5개 타입으로 다채로운 평면으로 구성한다고 금호건설은 설명했다.

특히 금호건설은 단지에 ‘어울림’ 브랜드를 사용할 예정이다. 특화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적용한다.

단지가 조성될 에코델타시티 24블록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건설이 예정돼 있다. 바로 옆 17블록에는 중학교가 지어질 예정이다. 공공보행통로를 이용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에코델타시티에 걸맞은 차별화된 프리미엄 주택 공급으로 부산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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