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형제' 본격 합병 소식에 일제히 강세[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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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형제'가 본격적인 합병 절차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강세다.
13일 오전 9시13분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대비 4500원(2.95%) 오른 1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3사 합병을 위해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3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뒤 3사 합병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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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셀트리온 3형제'가 본격적인 합병 절차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강세다.
13일 오전 9시13분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대비 4500원(2.95%) 오른 1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전날 4% 넘게 올랐고, 이날 오전 장중 한때 3.28% 상승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도 각각 5.54%, 13.02% 상승 중이다. 이 두 종목도 전날 각각 5.69%, 13.98% 오른 바 있다.
전날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3사 합병을 위해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3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뒤 3사 합병을 추진해왔다. 서 회장은 복귀 기자간담회에서 "3사 합병 생각은 변함없다"며 "금융감독원에서 진행 중인 행정절차가 올해 7월 끝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셀트리온그룹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3~30일과 이달 6~10일 각각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3사 합병은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주가를 높이기 위한 방책으로 풀이된다. 또 다국적 제약기업 박스터의 바이오파마솔루션 사업부 인수에 자사주를 활용하기 위한 포섭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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