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형제' 본격 합병 소식에 일제히 강세[특징주]

김정은 기자 2023. 7. 13.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트리온 3형제'가 본격적인 합병 절차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강세다.

13일 오전 9시13분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대비 4500원(2.95%) 오른 1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3사 합병을 위해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3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뒤 3사 합병을 추진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3% 가까이 올라…셀트리온헬스케어 13% 상승
(셀트리온 제공)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셀트리온 3형제'가 본격적인 합병 절차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강세다.

13일 오전 9시13분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대비 4500원(2.95%) 오른 1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전날 4% 넘게 올랐고, 이날 오전 장중 한때 3.28% 상승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도 각각 5.54%, 13.02% 상승 중이다. 이 두 종목도 전날 각각 5.69%, 13.98% 오른 바 있다.

전날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3사 합병을 위해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3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뒤 3사 합병을 추진해왔다. 서 회장은 복귀 기자간담회에서 "3사 합병 생각은 변함없다"며 "금융감독원에서 진행 중인 행정절차가 올해 7월 끝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셀트리온그룹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3~30일과 이달 6~10일 각각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3사 합병은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주가를 높이기 위한 방책으로 풀이된다. 또 다국적 제약기업 박스터의 바이오파마솔루션 사업부 인수에 자사주를 활용하기 위한 포섭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1derlan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