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경기서 김지수 내보낸 브렌트포드 감독 “젊은 선수들 보는 것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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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비수 김지수(19)가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50·덴마크) 감독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활약한 젊은 선수들의 모습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브렌트포드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보어햄 우드의 메도우 파크에서 열린 보어햄 우드(잉글랜드 내셔널 리그·5부)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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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비수 김지수(19)가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50·덴마크) 감독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활약한 젊은 선수들의 모습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브렌트포드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보어햄 우드의 메도우 파크에서 열린 보어햄 우드(잉글랜드 내셔널 리그·5부)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번 경기에서 브렌트포드는 전반 18분 할릴 데르비숄루(24·네덜란드)의 골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23분 티미 아브라함(23·영국)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지난달 26일 브렌트포드와 4년(1년 연장 옵션 추가) 계약을 체결해 입단한 김지수는 이날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다.
김지수는 그동안 B팀(2군)에서 훈련받던 중 프리시즌을 앞두고 1군에 합류해 실전 경기를 경험하게 됐다.
프랭크 감독은 “전·후반 45분씩 서로 다른 팀으로 경기에 나섰다”며 “젊은 선수들은 지난 10일 동안 열심히 훈련했고, 이날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만족스러워했다.
그는 “후반전에 젊은 선수들을 투입하며 경기 지배력을 다소 잃었다. 그래도 젊은 선수들을 보는 것은 즐겁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렌트포드는 22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2023 프리미어리그 서머시리즈’에 참여한다.
이번 일정에는 브렌트포드를 비롯해 첼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풀럼, 뉴캐슬, 아스톤 빌라까지 EPL 6개 팀이 참가한다.
브렌트포드는 23일 미국 필라델피아의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풀럼과 첫 경기를 치른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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