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은퇴' 이효리 "다시 찍고파 연락달라"…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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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과거를 회상하며 광고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13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에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 광고 문의는 안테나뮤직으로"라고 적었다.
이효리는 2012년부터 최근까지 상업 광고를 지양하는 대표적인 스타로 손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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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과거를 회상하며 광고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13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에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 광고 문의는 안테나뮤직으로"라고 적었다. 그는 과거 전성기 시절 촬영한 광고 스틸도 함께 게재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효리는 2012년부터 최근까지 상업 광고를 지양하는 대표적인 스타로 손꼽혔다. 환경운동, 채식, 유기견 보호 등 자신의 가치관과 일치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공적 목적의 광고만을 고집하던 그다. 상업적 목적의 광고 혹은 방송 간접광고(PPL)도 최대한 지양했다.
한 방송에서 이효리는 "상업광고는 안 한다. 내가 까만데 화장품 광고를 하면서 '하얗게 더 하얗게'라고 하니까 내가 봐도 어색하더라. 그래서 그 이후로 하얀 모델을 썼다. 난 잘린 것"이라며 "넉넉하지 못했던 친구의 남편이 어느 날 내게 전화했었다. 아내 생일을 위해 내가 광고하는 다이어트 약을 월급의 반을 쪼개 샀다는 거다. 그걸 들으면서 마음이 찔렸다. 그거 하나면 이효리처럼 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냐. 그래서 이렇게 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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