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컨소시엄, 부산 에코델타시티 11블록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김성훈 기자 2023. 7. 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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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부산에서 공공주택사업을 따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도로 및 철도 등 기반시설 사업과 공공주택, 도시정비, 해외사업,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군을 구축하고 있다"며 "부산 에코델타시티 11블록뿐 아니라, 경기 화성동탄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수주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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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코델타시티 11블록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부산에서 공공주택사업을 따냈다.

대우건설은 지난 7일 개최된‘에코델타시티 11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평가 결과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삼미건설·HJ중공업·지원건설·한창이엔씨)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1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4층, 13개 동, 1370가구 아파트를 짓는 것이다. 전체 도급액은 3647억 원(부가가치세 별도)이다.

대우건설은 도시와 자연, 사람과 기술이 결합된 ‘네오 델타시티’를 제안했다. 대규모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3개의 녹지 축이 도시와 자연을 잇도록 설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대 28m의 시원한 통경축과 바람길을 확보해 개방감과 공공성이 극대화된 단지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도록 가변 평면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첨단시스템 도입,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급 확보 등을 통해 친환경 스마트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도로 및 철도 등 기반시설 사업과 공공주택, 도시정비, 해외사업,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군을 구축하고 있다"며 "부산 에코델타시티 11블록뿐 아니라, 경기 화성동탄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수주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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