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되고 싶으면 따라와" 여성 100여명 속여 성폭행한 6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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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60대 남성이 자신을 연예계 종사자라고 속인 뒤 100여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1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콕의 한 빈민가에서 성폭행 혐의로 60대 남성 A씨가 체포됐다.
주로 그는 주말 쇼핑센터에서 여성복 차림을 한 채, 자신을 연예계 종사자라고 소개하며 피해 여성들에게 접근했다.
그러던 2009년, 한 연예계 종사자를 알게 된 후 모델 에이전트를 사칭해 지금까지 범행을 계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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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60대 남성이 자신을 연예계 종사자라고 속인 뒤 100여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1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콕의 한 빈민가에서 성폭행 혐의로 60대 남성 A씨가 체포됐다.
주로 그는 주말 쇼핑센터에서 여성복 차림을 한 채, 자신을 연예계 종사자라고 소개하며 피해 여성들에게 접근했다. 이후 ‘모델을 시켜주겠다’며 오디션 심사를 명목으로 여성들을 호텔로 데려가 성폭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남성을 체포하기 위해 2주간 방콕 쇼핑센터에 사복을 입은 여경을 투입했다. 투입된 경찰은 ‘모델을 하고 싶다’며 A씨에게 접근해 검거에 성공했다.
A씨는 1992년부터 2009년까지 건설노동자, 트럭 운전자, 생산직 노동자, 경비원, 커튼 설치공 등 짧은 간격으로 직업을 바꿔왔다. 그러던 2009년, 한 연예계 종사자를 알게 된 후 모델 에이전트를 사칭해 지금까지 범행을 계속해왔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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