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스페이스X 마을’에 무슨 일이…
KBS 2023. 7. 13. 09:50
[앵커]
텍사스의 한 작은 마을에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발사대가 들어섰는데, 지역 경제와 생태 환경을 놓고 여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4월 텍사스주의 작은 마을에서 스페이스X의 첫 시험 비행이 있었는데, 우주선이 폭발하면서 실패로 끝났습니다.
폭발 과정에서 발생한 다량의 모래먼지와 발사대의 콘트리트 및 로켓 잔해들은 아직도 주변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환경단체와 생물학자들은 발사시설 인근이 야생동물보호구역으로 둘러싸여 있다며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우려합니다.
반면 마을 경제는 호황입니다.
한 술집은 스페이스x 직원들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매출이 늘었습니다.
[바톤 비커턴/마을 술집 사장 : "우리 가게는 매일 찾아오는 단골손님들이 많아요. 저는 정말로 마을의 변화를 지지해요."]
몇 몇 환경단체들은 스페이스X의 우주선 발사를 승인한 미국연방항공청을 고소했습니다.
집값이 오르자 세금을 감당 못한 일부 주민들은 집을 팔아 마을을 떠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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