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2' 김히어라, '더 글로리' 지운 완벽한 변신

김샛별 2023. 7. 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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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김히어라가 '경이로운 소문2'로 완벽한 변신을 예고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 카운터 펀치'(극본 김새봄, 연출 유선동, 이하 '경소문2') 제작진은 13일 겔리 역을 맡은 김히어라의 인터뷰와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히어라는 차기작으로 '경소문2'를 선택한 이유에 관해 "일단 시즌1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 내가 맡을 겔리 캐릭터도 너무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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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 쇼트커트+식단 조절로 키운 근육, 겔리 役 활약 예고

배우 김히어라가 tvN 새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로 완벽한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tvN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더 글로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김히어라가 '경이로운 소문2'로 완벽한 변신을 예고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 카운터 펀치'(극본 김새봄, 연출 유선동, 이하 '경소문2') 제작진은 13일 겔리 역을 맡은 김히어라의 인터뷰와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경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기존의 카운터즈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에 진선규 강기영 유인수 등 탄탄한 배우진이 가세해 시즌1의 에너지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히어라는 살인을 즐기는 순수 악 겔리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꾀한다. 김히어라는 차기작으로 '경소문2'를 선택한 이유에 관해 "일단 시즌1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 내가 맡을 겔리 캐릭터도 너무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유선동 감독님과는 전작 '배드 앤 크레이지'로 처음 작업을 했었는데, 재미있게 촬영했던 그때의 추억을 잊을 수 없다. 유선동 감독님에 대한 강한 신뢰감은 물론 또 한 번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아 선택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시즌에 새롭게 합류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을까. 김히어라는 "부담보다는 오히려 기대감이 더 컸다"며 "전작 '더 글로리'의 이사라 캐릭터와도 전혀 다르고 함께하는 진선규 강기영 배우 또한 내가 너무 좋아하는 선배들이라 설레고 벅찬 감정뿐"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히어라는 금발의 쇼트커트 등 전작과는 비주얼부터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앞서 악귀 변신 스틸이 공개된 직후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 변신'이라는 호평이 쏟아졌다.

김히어라는 "대본을 보며 너무 연기하고 싶었던 캐릭터였던 만큼 배우로서 또 다른 도전이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근육도 만들고 몸을 키우기 위해 처음으로 식단 조절도 해보고 운동도 정말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아주 짧은 쇼트커트에 탈색도 하는 등 외향적으로 많이 변신해 개인적으로도 재미있는 작업이었다. 또 멋진 액션을 위해 액션 스쿨에 다니면서 낙법 등 여러 동작을 배웠는데 이보다 더 멋지게 보일 수 있는 연구도 많이 했다. 새로운 모습을 시청자들께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고 말했다.

또한 김히어라는 시즌1 악귀를 이을 겔리의 활약에 기대를 당부했다. 그는 "겔리는 본인이 느끼는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한다. 시즌1의 악귀 지청신(이홍내 분), 백향희(옥자연 분)와 다른 차별점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능력 자체가 업그레이드됐기에 더 악랄하고 능력이 뛰어난 악귀를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경소문2'는 29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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