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전국 고교 방문해 '반도체 꿈나무' 육성

장경윤 기자 2023. 7. 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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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전국 17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예비 반도체 인재를 위한 '찾아가는 반도체 교실, GO! 반도체 hy-스쿨' 프로그램을 지난달 말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SK하이닉스는 유튜브 채널과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사이트에 반도체 hy-스쿨의 온라인 반도체 특강 시리즈를 올려 누적 조회수 57만 뷰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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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장경윤 기자)SK하이닉스는 전국 17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예비 반도체 인재를 위한 '찾아가는 반도체 교실, GO! 반도체 hy-스쿨' 프로그램을 지난달 말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SK하이닉스는 유튜브 채널과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사이트에 반도체 hy-스쿨의 온라인 반도체 특강 시리즈를 올려 누적 조회수 57만 뷰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는 두 번째 프로그램인 오프라인 특강을 통해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고등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기념촬영하는 삼일공업고 학생들과 SK하이닉스 구성원들(사진=SK하이닉스)

온라인을 통해 오프라인 특강 신청을 받아 전국 17개 고등학교 20개 학급(일반고 14개, 마이스터고 4개, 과학고 2개 학급)이 선정됐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는 강남구청에서 자체 홍보를 진행해 중동고, 단대부고 등 7개 학교가 선정됐다. SK하이닉스는 경기도 수원 삼일공업고, 서울 중동고 강의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동안 선정된 학교를 모두 방문할 계획이다.

강의는 수십 년간 반도체를 연구한 사내 교육 전문 강사가 맡는다. 주요 커리큘럼은 반도체 특강, 반도체 팹 체험(영상), 웨이퍼 관찰, 방진복 체험, 선배와의 대화로 구성됐다. 특히 선배와의 대화는 해당 고등학교를 졸업한 SK하이닉스 구성원이 참여해 선후배간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김상호 SK하이닉스 부사장(SKHU사무국담당)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고등학생이 이공계로 대학을 진학해 반도체 관련 진로를 꿈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여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니즈를 반영해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회사는 앞으로 캠퍼스 초청 등 현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국내 반도체 인재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장경윤 기자(jkyoo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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